생굴, 굴 맛있게 먹는 법
2020.12.20
들어가며 방어, 대게에 이은 굴이다. 재료 도감을 좀 더 풍성하게 채우고 싶은데, 마침 굴 발견. 평소에도 쉽게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스시야에서도 자주 안주로 나오는 재료라 제격이라 생각했다. 사실 사용법이 매우 다양한 재료라 좋다. 김치에 넣어도 되고, 튀겨먹어도 좋고, 구워먹어도 좋고, 그냥 생으로 먹고 물릴 때 쯤 초장으로 찍어먹어도 좋다. 너의 이름은? 사실 굴은 한자로도 많이 불린다. 석화가 가장 대표적인 예시, 『동국여지승람』와 같은 조선시대 문헌들을 찾아봐도 여러 지방에서 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보편적이었으며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는 재료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에서도 많이 먹는다. 영국에서도 즐겨 먹고, 프랑스 파리에는 노천 굴 카페가 있다. 거리에 앉아 뷰를 보면서 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