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초밥, 독도새우의 비밀
2020.12.18
들어가며 새우초밥은 신기한 재료이다. 가격대에 따라 천차만별의 재료와 맛을 자랑한다. 같은 새우지만 종에 따라 가격과 맛이 천지차이다. 내가 먹고 있는 식사가 어느 가격대인지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되기도 한다. 우니와 달리, 새우는 여러 곳에서 나오지만 재료의 급이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마트 초밥이라면 500원짜리 흰다리새우가, 일반 판초밥에는 더 통통한 흰다리 새우가, 엔트리급 오마카세에는 홍새우, 살짝 올라가면 단새우, 더 올라가면 도화새우, 그리고 보리새우까지. 일본에서는 더 다양한 새우를 쓰기도 한다. 부채새우, 닭새우 등등 흰다리새우 우선 흰다리새우이다. 판초밥에서부터 볼 수 있으며, 준수한 맛을 자랑한다. 흔하기는 꼬렛급이다. 물론 꼬렛도 쓸만한 포켓몬이다.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