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가는길, 버스타고 팔달령 [베이징]
2021.01.16
만리장성 팔달령 (八达岭 长城) 베이징 여행이라면 반드시 가게 되는 곳이며, 패키지여행이라면 가는 게 살짝 꺼려질 수도 있는 곳이다. 베이징 시내야 지하철로 얼마든지 다닐 수 있고, 조금만 길이 어려우면 택시를 타면 그만이지만. 팔달령까지는 택시를 타기도 무섭고, 덤탱이 맞기도 딱 좋은 곳이다. 방법은 2가지가 있다. 기차 노선 S2를 타는 것과, 德胜门에서 버스를 타는 것. 기차가 가장 편하고 빠르게, 그리고 정시출발을 할 수 있지만, 자리를 구매하는 게 상당히 힘들다. 현지인들도 매진 행렬에 발길을 돌리기 일수이며, 앞에는 불법 승합차가 있다. 그래서 그냥 안전하게 德胜门이라는 지역에서 버스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선 숙소 근처 햄버거집에서 끼니를 때웠다. 햄버거라 부르기 민망한 무엇이다. 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