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먼치킨의 여러가지 비밀들
던킨도너츠 먼치킨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이용하니 자동으로 던킨도너츠 먼치킨 교환권을 받을 수 있었다.
(투고 서비스 후기도 적어봐야 하는데)
아쉽게도 교환기간이 딱 투고 서비스 종료 기간인 72시간이었다. (몹시 촉박함)
호다닥 쓸 수밖에 없어 비가 오는 날씨지만 던킨도너츠를 찾으러 동네를 배회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비해 든킨도나쓰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뭔가 크리스피 크림에 비해 글레이즈드는 좀 밀리는 느낌이고...
이제는 동네보다 확실히 역이나 지하철 같은 상권 위주로 자리를 잡은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 전에 서울역에 갈 때면 던킨 세트를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사지는 않았지만)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지하철 역사 안에 위치한 든킨도나쓰를 방문할 수 있었다.
11시 상단에 오늘의 목표인 먼치킨 팩이 보였다. 10개에 3,800원 나름 괜찮은 가격이다.
사실 도넛의 특성상 반죽의 중간 부분은 버리게 되는데, 자투리 부위를 모아 다시 튀긴 게 먼치킨의 유래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이래저래 썰이 있는데, 게임 용어이기도 하고, 난쟁이라는 뜻이 있기도 하고 여하튼 엄청 심오한 뜻은 아니었다.
먼치킨보다 눈길을 끈 것은 임포스터 도넛.
가격도 나름 착하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했다.
계산대로 다가갈수록 인기가 많다는 표지가 붙은 제품들이 있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랐더라도 계산 전에 살짝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모습이다.
BEST 메뉴를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죄책감이 순간 마음에 들었지만 잘 진정시켰다.
요즘 워낙 밥값이 많이 비싸져서 그런지, 도넛 1개당 가격을 보니 한 끼 때우기에는 괜찮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먼치킨 개별 가격은 400원이었다. 기억 속에는 300원이었는데, 얘도 어느새 가격이 올랐나 보다.
고작 100원? 이럴 수도 있겠지만 비율로 따지면 무려 33% 인상이다. (350원은 좀 애매하긴 해)
그 외의 빵들. 개인적으로는 딸기 잼이 들어간 도넛들이 꽤 괜찮은데, 손에 계속 가루가 묻어서 살까 말까 고민이 되는 빵들이긴 하다.
사실 블로그 색과 같은 핑크색을 음식물 전단지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집으로 오게 된 먼치킨.
은근히 1개당 칼로리도 생각보다 낮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한 끼 식사를 절제하면서 먹기에는 나름 괜찮은 것 같았다.
그냥 빵만 있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잼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어서 커피랑 먹으니 딱이었다.
끝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보려고 하니 같은 도넛 가게에서도 좀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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