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그라데이션 커피
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어쩌다 보니 3월 신메뉴 3개를 다 먹어버리게 되었다.
사실 어쩌다 설문조사로 받은 자바칩 쿠폰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오는 김에 바꿔버렸다.
자바칩이야 예전부터 종종 먹은 메뉴라 굳이 같은 걸로 바꿔먹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오늘은 2번 메뉴,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1.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5,900 / 6,400 / 6,900
2.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블루 6,100 / 6,600 / 7,100
3.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6,100 / 6,600 / 7,100
베르가못이 뭘까? 하고 찾아봤는데 무슨 운향과 귤의 잡종 재배 식물이라는데, 그냥 귤 친구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선물로 받은 자바칩 가격이 6,100원이라 굳이 1,000원을 더 추가해서 벤티사이즈인 7,100원짜리로 주문했다.
나름 이유가 있는데,
기프티콘으로 받은 메뉴를 그대로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적립을 할 수 없지만,
차액 1,000원 이상을 스타벅스 앱으로 결제하면 그대로 앱에서 주문한 것처럼 온전히 별 적립을 해주기 때문이다.
대신에 원래 사이렌 오더로 신상을 주문하면 4개가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3개만 올라갔다.
그래도 1,000원에 별 3개면 나름 쏠쏠하다.
그렇게 집으로 온 베르가못. 벤티라 그런지 사이즈가 꽤 거대하다.
그라데이션이 참 이쁜 커피였는데, 과연 그라데이션만큼이나 맛이 맛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히 보다보니 이쁜 샴푸나 섬유유연제가 들어간 커피 같기도 하고...
음 층별로 나눠서 마셔봤는데,
위층은 살짝 자판기 커피가 생각나는 맛이고
아래층은 너무 단데, 이게 무슨 맛인가 싶어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 알 수 없는 맛이라 결론내렸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이지만, 신메뉴 3종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딸기 딜라이트가 가장 좋았다.
나가며
스타벅스에서 월간 메뉴 빙고판을 만들어주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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