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구하는 법 (스카이스캐너, 카약)
항공권 싸게 구하는 법
아마 이글이 2022년 1월에는 좀 흥하지 않을까. 여러가지 방법은 있겠지만, 특히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권이 세상에서 제일 귀찮다. 항공권만 그래도 구해지면 숙소로 넘어갈 수 있다.
개인적인 해외여행 알고리즘
비행기 표 찾기 -> 숙소 찾기 -> 맛집 찾기
1. 우선 여행을 가야하는데 항공권 구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다. 나도 유럽 여행 1달짜리를 계획할 때 코스를 짜고 항공권을 구한게 아니라, 항공권을 구하고 코스를 맞추었다.
2. 특히나 장거리로 갈수록 항공권 구하기가 더 귀찮아진다. 항공권 가격은 미리미리 구할수록 이득이다. 너무 미리 말고... 6개월 ~ 2개월 전?
3. 결국 미리미리 찾아보는게 장땡이다.
그래서 소개하는 해외 항공권 사이트 바로 '스카이 스캐너'.
땡처리 항공권을 집어드는 성격도 아닐뿐더러 그런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게 아니라, 스카이스캐너는 땡처리급으로 저렴한 건 아니다.
스카이 스캐너
항공권도 쇼핑몰처럼 좀 저렴하게 비교구매가 가능하다. 내가 가장 애용했던 사이트는 '스카이 스캐너'라는 사이트이다.
근거리, 특히 일본이나 중국 여행이라면 왕복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1. 출발지를 선택한다
보통은 '인천'을 고르는 게 선택지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김포도 가능하지만, 가능하다면 인천으로 하는 게 다양한 비행기 표를 볼 수 있어서 좋다.
2. 도착지를 선택한다.
한국어로도 검색가능하고, 영어로도 비슷하게 치면 나온다. 참고로 공항이 여러개인 도시가 있으니, 정확한 공항으로 검색하는게 몹시 중요하다.
3. 가는날 선택 및 오는날 선택
당연한 이야기일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떠나는 주말 비행기표가 비싸며, 평일 특히 화요일 같이 애매한 시간이 저렴하다.
하루 내에서도 시간이 조금 갈리지만, 인천공항 출국장은 새벽에 젤 미어터진다. 반대로 어정쩡한 낮 시간 비행기는 생각보다 여유있게 탈 수 있어서 좋다.
도착지에서의 하루가 날라가게 되지만, 이건 가격과 일정을 등가교환 한 셈
유럽 및 미주용
편도 아님!!!!!
다구간으로 옵션을 바꿔야한다. 보통 유럽여행은 In 공항과 Out 공항이 다르니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옵션.
실제 내가 했던 것과 같은 옵션을 골랐는데
서유럽이라면 영국의 히드로 공항, 파리의 드골 공항, 로마의 다빈치 공항들이 자주 선택되는 편이다.
이렇게 예약을 하면 올 때의 비행기와 갈 때의 비행기를 고를 수 있다. 편도로 하면 몹시 비싸지니, 반드시 '다구간'을 선택하시길
직항 - 경유 옵션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항공편이 거의 없는 편이라 가격도 비싸고 직항도 거의 없는 편이다. 평소에는 다양한 옵션이 열려있으니, 아마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경유는 저렴하다는 단점 이외에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한 곳들이 있다. 경유 시간이 너무 길다면 좀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 항공사는 북경 경유 시간이 일정시간 이상으로 길어지면 무료로 호텔을 제공하는데, 따로 비자 신청도 필요 없이 호텔 근처의 잠시 북경 음식을 한 끼 정도 맛 볼 수 있는 것.
개인적으로 경유 시간은 넉넉하게 최소 2시간 이상 잡는 걸 추천드림. 1시간 경유는 ... 위험위험하다.
보통 최저가를 선택하면 2회 경유가 뜨는데, 도저히 2회 경유는 할 짓이 못된다... 여행을 하기도 전에 녹초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에 타협은 1회 경유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최단 여행시간은 보통 '국적기 직항'인 경우가 많고.
추천순은 가격이 괜찮은 1회 경유가 많다. 유럽 항공편을 검색하면 보통 중국 여행사나 중동 여행사가 나오게 된다. 나는 이탈리아에 갈 때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경유를 탔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했었다.
이후 티켓을 고르게 되면, 쇼핑몰 마냥 다양한 사이트가 뜨게 된다. 코로나 전에는 정말 여러 개의 업체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해외 사이트는 물론, 인터파크, 노랑 풍선 등등 여행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표를 골라서 살 수 있었는데, 특히나 카드 혜택이 꽤나 괜찮은 편이어서 여기저기를 비교해가며 골랐다.
체크카드는 할인 제외 대상인 경우가 많았고, '신용 카드'의 경우 혜택이 꽤나 괜찮았던 편. 못해도 10,000원 이상 차이가 났으니 조금 발품을 팔아도 수지 타산이 괜찮았었다.
어차피 해외에서는 비자나 마스터가 있는 신용카드가 환불 측면에서는 체크보다 훨씬 편하니 이 참에 혜택이 가능한 걸로 하나 있는게 나쁘지는 않다.
결국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인터파크에서 결제하는 게 제일 저렴한 것 같아, 스카이스캐너를 종료하고 인터파크 홈페이지로 가 결제로 진행하였다.
카약 등 다른 항공권 사이트도 비슷한 원리이다.
이후 일정 : 숙소와 이동수단
이후에는 이제 숙소와 국가 내에서의 이동수단을 알아보는데, 특히나 유럽 여행은 미리미리 표를 끊어놓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 힘든 것은 물론 가격 덤탱이를 꽤나 쓰게 된다.
떼제베 예약 후기도 써봐야겠다.
중국에서도 미리 씨트립과 같은 중국기업 어플로 미리 예약해놔서 편했다.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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