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 파스타, 간단 야매 한끼
라구 파스타 = 장조림 파스타
카쵸에 페페를 만들고 아직 실력이 많이 모자람을 느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기성품 소스를 사용하되 야채를 듬뿍 쓰기로 했다.
준비물
기성품 라구 소스
스파게티면
양송이
양파
재료 다듬기
코스트X에서 구매한 라구소스. 음식을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하고 난 뒤에 코스트코를 가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보였다.
치즈도 그렇고, 정말 딱 아는만큼 보인다던데, 나중에 요리가 더 좋아지면 코스트코도 아쉬워질 때가 오겠지?
일단 늘 그렇듯 파스타에 소금을 넣어 면을 삶아줘야한다.
순천만의 소금이라니. 흠... 상당히 입자가 가늘다 한 번 사용해보아야겠다.
보글보글 끓도록 놔두었다.
양파도 넉넉하게 썰어준다. 이쯤되면 그냥 컨씨컨브이가 빠를 것 같다. 새로 잡은 칼이 너무 날카로운데다 얇아서 식겁했다. 칼이 막 움직이더라.
깍둑썰기도 했다가 그냥 썰기도 했다가 난리 브루스를 양파와 췄다.
가격은 저렴했지만 사이즈는 중구난방이었던 양송이 친구들. 양송이 뿌리가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늘 그렇듯, 밑에는 손으로 따서 손질손질.
정말 사이즈가 다양했다. 이것도 칼로 슥슥
슥슥 썬 양송이는 이미 기름을 둘러 볶고 있는 양파와 함께 슉슉
면은 이번엔 7분을 삶았는데, 다음부턴 8분 삶아야될 것 같다. 내가 좀 많이 꼬들하게 먹는 편인데, 부모님은 싫으신듯;
어쨌든 딱 7분이 지났을 때 건졌는데, 담엔 30초 정도만 더 추가하는걸로.
코스트x에서 사온 라구 소스는 적당히 익은 양파와 양송이 팬에 투하해서 미리 좀 볶아줬다.
7분이 지났을 때 파스타를 건져 물기를 슉슉 날려주고 소스 팬에 투하.
면에 소스가 입히게 자글자글 중 ~ 강불에 끓인 다음에 맛을 봐주면 된다. 음... 한국인의 입맛에 라구는 너무 짠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피자랑 파스타에서 염전을 느낄 수 있었다.
넉넉한 건데기와 함께 플레이팅하면 야매 라구 파스타 완성이다.
담엔 그냥 로제 파스타에 해산물을 듬뿍 넣어 해야겠다. 아무래도 이게 더 입맛에 맛는듯.
나가며
파스타의 세계는 어렵다. 다시 카쵸에 페페나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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