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토마토스파게티, 간편 한끼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나름 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마음 같아선 홀토마토도 넣고 싶고, 치즈도 강판에 갈고 싶지만. 너무 손이 많이 간다. 이건 쉽게 쉽게 만드는 스파게티다.
준비물
베이컨
양파
양송이
스파게티면
간편 한끼
소스는 기성품이 제일 편하다. 여기에 홀토마토 풍덩하면 제격인데, 그런 게 냉장고에 있을 리가 없다.
양파가 부족하다. 원래 반개는 더 있어야 훨씬 건더기가 많은데,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다 썰어 넣어야지.
깍둑썰기를 빙자한 마음대로 칼질
요리를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약불에 오래오래 볶는게 야채에게 더 유익한 듯하다. 미리 기름을 둘러 예열한 팬 위에서 양파를 조금씩 볶아준다.
스파게티에 빠지면 섭섭한 양송이까지. 냉장고에 남은 양송이를 탈탈 털었다.
꼭다리를 손으로 날리고 여기도 슉슉
칼로 정갈하게 샥샥 썰어주는 모습. 아직까지는 양송이를 자르는 게 젤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다.
볶고 있던 양파 위에 양송이를 투하해준다. 잘 어울리게 잘 볶아주는 동시에
구입한 베이컨을 개봉. 의외로 양이 많았다.
넉넉하게 꺼내서 도마 위에 대기 대기
이제 슬슬 면 삶을 준비를 해야겠다. 면은 소금물에 삶으면 좀 더 빨리, 그리고 맛있게 삶긴다.
면 종류도 참 다양한데, 그냥 무난무난한 스파게티면으로 결정
베이컨은 끓는 물을 부어서 가볍게 소금기와 기름기를 뺐다. 얼마나 빠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식감이 느껴지게 길게길게 썰어준다. 어차피 볶으면서 줄어들더라.
투하. 혼자 사진찍고 요리도 하다 보니 야채가 좀 더 익었다.
소금물이라 평소보다 느리게 끓는다.
타이머 8분을 맞춰주고 면을 넣는다.
다른 후라이팬에서는 이미 베이컨이 맛있게 볶이고 있는 중이다.
면 밑단이 흐물거리면 면 전체를 냄비에 잠기게 넣어준다. 이후로 아까 맞춘 타이머 8분에 맞추어 물을 버려주면 끝이다.
면은 베이컨 후라이팬으로 이동시키고
그 위에 소스를 부어 다시 조금만 볶아준다. 사진 찍고 소스가 모자란 것 같아서 더 부어줬다. 홀토마토가 그리운 순간이다.
어느정도 소스가 면에 잘 볶였다 싶을 때, 파슬리나 강판에 간 치즈 가루를 뿌려주면 끝이다.
야매요리지만 그럴싸하게 요리가 완성된 모습이다.
나가며
숙련도가 0.1에서 0.2로 증가한 느낌이다. 다음엔 새우를 넣어 봐야지.
'간편 한끼 > 야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란찜 전자레인지, 간편 한끼 레시피 (12) | 2020.12.30 |
---|---|
두부 베이컨말이, 간편 한끼 (7) | 2020.12.29 |
돼지목살 스테이크, 간단 한끼 레시피 (4) | 2020.12.25 |
크림진짬뽕, 간단 한끼 레시피 (4) | 2020.12.25 |
굴전 만드는법 (왕초보도 가능) (9) | 2020.12.20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계란찜 전자레인지, 간편 한끼 레시피
계란찜 전자레인지, 간편 한끼 레시피
2020.12.30 -
두부 베이컨말이, 간편 한끼
두부 베이컨말이, 간편 한끼
2020.12.29 -
돼지목살 스테이크, 간단 한끼 레시피
돼지목살 스테이크, 간단 한끼 레시피
2020.12.25 -
크림진짬뽕, 간단 한끼 레시피
크림진짬뽕, 간단 한끼 레시피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