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점사, 샤로수길 가성비 소고기

일점사

 

일점사 (샤로수길)

위치 : 서울 관악구 관악로16길 25 1층 (구글 지도는 2014년 위치)

영업시간 : 매일 14:00 - 01:00 

추천 메뉴 및 가격 : 양념소갈비살 1.4kg 52,000 // 700g 29,000

 

 

 

들어가며

 이번 편은 대학생 맛집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대학생 맛집이라 소개를 결정했다. 신입생 때 종종 가곤 했었다.

 

 학부생들이 동아리 회식 때 애용하던 이 곳은 원래 샤로수길 다른 곳에 있었는데, 언젠가 이전했다.

 

 1.4kg의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 계란후라이 무한 리필 + 라면 무한 리필로 꽤나 인기를 끌었던 곳인데, 최근에 우연히 들르게 될 기회가 있어 방문하였다. 

 

 2명이라 700g를 주문했는데, 물가에 따라 가격이 꽤 오른 것 같다. 예전만큼 막 저렴하다 느낌은 없어진듯.

 

 

 불판은 저런 식의 불판이라 자칫하면 고기라 밑으로 떨어진다. 탄도 아주 가성비라 정말 가성비 맛에 먹는 맛이다. 

 

 같이 온 사람들과 왁자지껄 신나게 먹는 맛?

 고기는 양념이 찐하게 되어있어서 약간 조미료 맛을 거부한다면 즐기지 않을 맛. 고기 잡내는 나지 않는데, 여튼 진한 간장의 맛이 느껴지는 고기 맛이다. 

 

 

 

 이런 기본 밑반찬들은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직접 무한리필 코너에 가서 담아오면 되는데, 라면과 계란후라이를 굽는 곳 바로 옆에 있어 꽤 복작복작거린다. 

 

 

 고기를 먹고 추가로 주문한 차돌된장찌개. 고깃집이어서 그런지 고기는 한 가득들어가있다. 좀 건져내고 뒤늦게 찍은 사진이라 그렇지 고기 인심은 후한 편이다.

 

 무한 리필로 끓일 수 있는 라면. 보급용 라면사리와 보급용 스프지만, 또 고기 몇 점 넣어서 끓여먹으면 소주 안주로는 훌륭하다.

 

 가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정신없는 편이다. 단체 회식 손님은 많은데 응대할 수 있는 직원분들이 부족해 뭔가 어수선하다...ㅎㅎ

 +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곳이 좁아서 위험해보인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해서 어쩔 수 없나보다.

 

나가며

 예전에 비해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것도 아니라,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추억의 장소로 묻어두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