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도 티 뮤지엄 방문 후기
오설록, 제주도 티 뮤지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영업시간 : 오전 9:00~오후 7:00
들어가며
롯데호텔에서 출발해 잠깐 사격장을 들른 후 곧이어 방문한 오설록.
테란이 주종이어서 그런지 최적화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중문에서 출발해 오설록에 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루트가 완성된다.
아니 근데 분명 아침에 도착했는데 이미 제1주차장은 만차였다. 오전 10시 조금 전에 도착한 것 같은데, 어림도 없었다. 그냥 널찍한 공터에 차를 던지고 오설록으로 걸어갔다.
은근히 제2주차장이랑 제3주차장이 멀다.
주차장을 지나면 저 멀리 보이는 건물. 은근히 건물이 이쁘고 색감이 이쁘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변 식물들의 명도나 채도가 꽤 올라간 느낌이다.
1시 방향에 전망대도 있고 이래저래 건물이 엄청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웜톤의 조화로움이 참 좋았다.
일단 티 뮤지엄이 있고, 관람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선이 굿즈를 살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이래저래 선물 사기에는 좋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선물용으로 지함에 들어간 제품들도 있었고, 디자인이나 색 조합이 이쁜 종합 티 선물세트도 있었다. 제주도에 온 김에 기분내기에는 정말 딱이다.
티 뮤지엄을 나오면 이니스프리 가게가 나온다.
그것은 오설록이 아모레퍼시픽의 것이고,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 이니스프리
블로그를 하면서 잡지식이 많이 늘었다.
뭔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디저트들이 참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저트에 큰 흥미가 없어서 부모님과 상의한 이후에 딱 하나만 먹어보기로 했다.
맛은 음 ... 그냥 아이스크림.
사실 디저트의 맛보다 풍경이 정말 좋았다. 계속 웜톤을 강조하고 있는데, 나무랑 풀이랑 색 조합이 정말 아름다웠는 데다가 제주도의 채광까지 합쳐지니 정말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음식을 찍다보니 풍경까지는 어찌어찌 찍게 된 듯. 근데 아직까지 인물 사진은 많이 어렵다. 더 연습해야지.
차 밭을 휘 ~ 둘러보고 슬슬 오설록을 떠나가기로 했다.
아직까지 잔디의 색은 계절이 겨울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오설록에서 챙긴 전리품까지. 이래저래 제주도에 간다면 동선에 넣으면 이래저래 좋은 관광지, 오설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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