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교주해적단, 가게 추천과 예약후기
인어교주해적단 가이드북
0. 설치 및 검색 꿀팁
1. 가게 및 메뉴 추천
2. 주문 및 찾아가는 법
0. 설치 및 검색 꿀팁
어플 스토어에서 '인어교주해적단' 검색 후 설치.
로그인및 가입은 굳이 필요없다. 어차피 시장 번호와 메뉴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네모 박스만 신경쓰면 된다.
시장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모든 지역을 선택해 시장을 골라주는 게 필요하다.
(1) 노량진
(2) 가락시장
이 정도가 가장 많이 고르는 시장이 아닐까 싶다.
지역을 세분화하면 원하는 시장만 고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노량진이 더 가까워서 노량진을 고르는 편이지만, 수서나 잠실 근처면 가락시장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꿀팁
프리미엄 중에서도, 댓글이 가장 많은 상회 위주로 보는 편이다.
기본 별점은 다 높은 편이라, 누적 가게 평을 가는게 도움이 된다. 그 만큼 손님도 많고 회전율도 빠르다는 거니까.
바다회사랑(클릭)에서도 적었지만, 대형 어종들은 회전율이 빠른 가게에 가는게 안전하다.
(죽은 지 오래된 대방어회 비린내는... ㄹㅇ이다)
아래에 소개할 두 가게도 남긴 평은 4,000개가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압도적인 개수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이 사가고, 생선들도 빨리빨리 돈다는 이야기.
1. 가게 및 메뉴 추천
이건 연말연시 노량진 이용시 꼭꼭 주의해야하는 팁이다.
정말 손님들도 많고, 전화가 정신없이 오기 때문에 달랑 문자 하나 남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문자를 보냈더라도 답장이 없으면 다시 한번 문자를 보내는 게 필요하고,
제일 안전빵은 전화예약이다. 직접 수기 장부에 번호를 적어놓기 때문에, "연락 주신 적이 없는데요?"라는 불편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노량진은 미리 살 가게나 어종을 정하고 가는 걸 추천드린다.
(1) 당진수산
어느 순간부터 자주 가게 된 당진 수산이다. 일단 이모님께서 상당히 친절하시고, 회 자체도 괜찮은 편. 그리고 여러명이 갔을 때도 이것저것 많이 넣어주셔서 회식을 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카드로 결제를 해도 흔쾌히 받아주시고, 다른 생선을 사라는 강매도 하지 않아서 깔끔하게 식사만 할 수 있어 좋은 기억이 많다.
가끔 안 계실 때도 있는데, 직원 분이랑 결제를 하고 있으면 뒤에서 스르륵 오신다.
추천메뉴 (가격은 변동 가능)
연어만 이렇게 나와있는 메뉴도 있는데, 이건 방어나 다른 생선을 사고 부족하다 싶을 때 끼워넣으면 좋다. 연어만 먹으면 절반도 못 먹어서 금방 물린다.
그리고 노량진까지 가서 연어만 사기에는 오고가고 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메인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메뉴
연말 연시에 가장 적합한 메뉴라 생각한다. 특정 생선만 가져가는 것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하는게 베스트.
방어, 참돔, 연어, 숭어, 광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말 방어를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이라면 단언컨대 이게 베스트. 솔직히 연어나 숭어는 방어에 비해서 kg당 단가가 싸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 여러 생선을 섞어 먹는게 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방어는 넉넉하게 먹으면 99% 물리는 생선이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정도의 양에 다른 연어나 광어정도를 추가로 가져가는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듯하다.
+ 방어는 사이즈가 커질수록, 그리고 같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뱃살이나 배꼽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2인 세트로 특수부위를 먹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도...?
(2) 전라상회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요즘 많이 핫한 전라상회이다. 주말 픽업은 미리 하루 ~ 이틀 전에 해야한다고 하니 얼마나 핫한지 알 수 있다.
아까 검색란에 '전라상회'를 치면 바로 갈 수 있다.
번호는 010-3669-5707
노량진 시장도 수산시장이라, 지역명을 상호로 쓰는 경우가 많다. 첫 글자만 보고 찾아가다 보면 잘못된 가게로 찾아갈 수도 있다. 꼭꼭 2번 3번 확인해 보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ㅠ
모듬회 구성 변경은, 마쓰가와(껍질데침), 유비키(이것도 비슷한거), 히비키(불에 굽는거) 등등의 옵션이 있는데, 이걸 추가하게 되면 시간이 더 걸린다. 넉넉하게 주문하는 걸 추천드린다.
추천메뉴 (가격은 변동 가능)
아까 당진 수산이 할인된 가격이어서 그렇지 그냥 어플 가격 자체는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그냥 어플없이 호객에 이끌려 덜컥 사시지 말란 뜻. 모르고 사면 수산물은 부르는 게 값이다.
대방어, 연어, 광어 세트. 여러 명이 먹는다면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다. 연어나 광어는 단가가 낮은 생선이기 때문에 좀 더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요건 위의 메뉴에서 '참돔'이 추가됐다. 사실 참돔도 이름이 만만해서 그렇지 꽤 좋은 생선이다. 뱃살, 등살도 다채롭고 요리법에 따라 맛도 여러가지로 이끌어 낼 수 있다.
비린맛 회를 싫어한다면 참돔 한마리로 풍성하게 식탁을 채우는 것도 좋다.
2. 주문 및 찾아가는 법
전라상회 (010-3669-5707)
당진수산 (010-9905-5635) (010-2733-3910) (010-5328-1003)
1. 마음속으로 메뉴를 정한다
2. 전화를 건다.
3. 메뉴 + 픽업 원하는 날짜 + 시간 말하기
당진 수산은 2층으로 이사를 갔고, 활어 2-68 (2가 2층이라는 뜻)
전라상회는 1층에 위치해있다.
다음 이야기
실제로 예약해서 회를 찾으러 가고, 집에서 먹는 것까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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