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누적 방문자수 10,000명 달성 #4

 

 

감사합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이정표를 달성했네요.

혼자 끄적이기 시작한 블로그에 많은 분들이 와주신 것, 감사합니다.

늘 그랬듯이 그냥 거두절미하고 바로 그래프를 보겠습니당.

 

그래프도 가져와봤습니다.

 

  그래프 보이시나요? 9월 30일까지는 일간 방문자수가 50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제 블로그의 주제는 '오마카세'와 '음식'으로 핫이슈에 집중하는 블로그가 아닙니다. 50분이나 들어오신 게 신기하네요. 

 

하지만, 9월 20일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1. 그날 무엇이 있었는가?

 사실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블로그에 유독 조회수가 많더라구요. 이유를 찾아보니 명확했습니다. 그날 전국적으로 특정 키워드가 검색이 많이 됐었는데, 콩고물을 조금 나눠받았더라구요. 덕분에 전반적으로 흐름이 생긴 것 같습니다. (고니가 좋아하는 흐름)

2. 역시 초심자의 행운이다.

 결국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결국 이 글을 쓰는 지금, 10,000이라는 누적 숫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하루하루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유지해보려고 합니다.

 고심끝에, 그날 이후로는 우연히 들어온 손님을 붙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블로그가 되고 싶었습니다. 

3.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 며칠동안 고민을 하고 이것저것 시도를 했습니다. 분류를 바꿔보기도 하고, 글 쓰는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하기도 했지만, 결국 스타일이라는 것이 한 번에 바뀌지는 않더라구요. 조심스레 두가지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1) 유입을 늘려보자

2) 블로그를 좀 더 매력적이게 꾸며보자 

 

 1번 방법을 하기 위해서 비슷한 주제를 가진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어떤 단어에 관심이 많은지, 또 내 사이트는 과연 방문하기에 매력적인가?를 고민했습니다.

 

 2번 방법으로는 이것저것 스킨을 알아보다가, 결국 유료 스킨을 구매했습니다. 무료 스킨과 구매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다음에 또 포스팅으로 적어보겠습니다. 

 

4.  그래서 조금씩 상승한 그래프

 1번 방법은 조금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음이나 티스토리 포럼이외의 접속자가 잡히면서 새로운 채널이 터진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블로그는 그냥 일기장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 구조는 잘 모르지만, 한 곳에서의 간헐적인 유입보다는 여러 채널에서의 지속적인 유입이 더 고평가 받는 듯합니다. 

 

 2번 방법은 더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꾸기 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 막 구글 수익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지금 바꾸는게 맞나?

 우선 스킨을 바꾸면 애드센스가 사라진다, 애드센스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 걱정했지만, 바꾼 하루 지금의 수익을 보니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닌 듯합니다.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SITEMAP과 네이버 구글 재등록을 빠른 속도로 해서 그런가봅니다. 

 

 어떤 유료 스킨을 샀는지, 블로그 리모델링 과정도 따로 포스트로 작성해 만들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5.  결국 일희일비하지말자

 늘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서 자주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어차피 하루의 방문자수 혹은 조회수는 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하는 실수이지만, 늘 자신이 최고로 잘했을 때의 순간을 평균적인 실력이라 생각해 우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째서 블로그를 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계속 하는 것 같아 늘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왜 애드센스를 제목에 붙였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10,000을 찍는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승인이 나고 나서 수익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더라구요. 퀘스트 보너스는 따로 없나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