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정말 혜자로운 한라봉 가게

한라봉, 현지 가게 추천

 

 이름 : 귤림체험농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276

 

 

근처 가볼만한 곳 : 제주커피박물관

 

 

 

 커피박물관을 갔다가 옆의 도로에서 한라봉을 사면 동선이 꽤 괜찮다.

 

 정말 이 가격에 이게 가능해?????? 라는 말이 나온 가게. 정말 혜자로운 할머니가 인상적이었다. 

 

---

 

들어가기 

 

 커피 박물관을 가려다가 어쩌다보니 방문한 한라봉 농장.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길이 1자로 쭉 뻗어있다. 그 길을 따라 여러 개의 한라봉 가게가 있는데, 가장 끝에 위치한 가게에 가게 됐다.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좋은 가격에 한라봉을 살 수 있었다.

 

 주인 할머니 분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사실 2번 방문했다.

 

 조금만 사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커피 박물관을 다녀와서 다시 들러서 더 많이 한라봉과 귤을 샀다. 

 

한라봉 가게

 

 박스로 선물 세트도 팔고 있는데, 요렇게 사는 것 보다는 봉지로 달아 사는 게 훨씬 더 싸고 많이 한라봉을 구할 수 있다. 

 

 kg당 가격을 불러주시기는 하는데, 그냥 받고 싶은 만큼만 받으시는 듯. 절대 kg 가격으로는 나올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한라봉을 퍼담아주신다. 

 

한라봉 나무

 

 가게 옆에는 나무도 있는데, 지천에 널려있는 것이 낙과 한라봉이다. 마음이 아팠다. 저렇게 맛있는 과일들이 그냥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니. 

 

과일과일

 

 저 박스에 있는 걸 다 담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10,000원 심지어 저 박스는 다 담고 나머지를 자투리로 주신 거다.

 

 가족끼리 비닐을 나누고 나눴는데도 저만큼 서울로 가져올 수 있었다. 

 

한라봉과 귤

 

 과일 상태도 다 괜찮고, 정말 렌트카에서 처음 깠을 때의 달콤시원한 향이 참 좋았다.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