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사각새우버거 (패티가 2장!)

롯데리아 사각새우버거 (사각새우 더블버거)

롯데리아가 1월 메뉴를 2월까지 연장 판매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1월 중순에 사러 갔는데, 품절이 떠 있어서??? 했던 기억이 난다.

롯데리아가 ... 품절이라니... 하면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솔직히 새우버거는 아주 가끔 먹었기 때문에 기대가 됐는데, 사각형으로 바뀌고 심지어 1장 더 준다니 궁금해서 가봤다.

음... 그게 궁금해서 저녁용으로 사긴 했는데, 딱 단품 하나만 샀다. 요즘은 세트로 콜라까지 부담스럽게 마시기보다는 그냥 깔끔하게 햄버거 단품과 아메리카노 하나가 더 땡긴다.

4,500원이면 무려 와퍼주니어를 2개나 사고 마이쮸 하나를 더 살 수 있는 가격.

롯데리아의 근본인 데리버거와 새우버거의 가격이 꽤 오른 모습이다.

특히 세일하는 버거킹에 맞서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가 의문.

이번에 데리버거 2개 vs 와퍼주니어 2개는 너무나 명확한 명예로운 죽음이었다.

일단 집에 가져와서 한참 있다가 먹었다. 칼국수를 사기 전에 미리 사놨다가 오후에 먹은 거라 꽤 많이 식은 건 어쩔 수 없이 보정해서 맛 볼듯.

시옷과 쌍시옷을 예술적으로 연결했다. 이상한 걸 꼼꼼히 보다 보면 이런 또 디자인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라 생각했다.

새우버거는 따로 체크되는 게 없는 듯하다.

크기는 일반적인 새우버거인데, 패티가 2장이어서 그런지 살짝 높이가 있는 느낌이었다.

한쪽에서는 야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야채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새우가 주력인 듯 한 느낌.

선택하면 빵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그냥 그래도 선택한 빵의 모습.

한 장을 덜었을 때 보이는 야채의 모양. 위쪽 빵에 얼마가 붙어있는 모습이다.

패티가 추워 보인다.

그리고 아래장.

맛은 무난무난한 새우버거인데, 따뜻할 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아쉬웠다. 햄버거왕은 식어도 맛있는데...

아마 해산물을 사용한 새우버거여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햄버거는 확실히 와퍼의 패티의 고기 맛을 따라올 만한 프랜차이즈가 없는 것 같다. 아니면 앗싸리 치킨 패티로 가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