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주니어 2000원 행사 (롯데리아도...)
버거킹 와퍼주니어 2,000원
1+1 가격이 딱이야! 라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1개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버거킹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롯데리아에서도 2,000원에 데리버거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이 명예로운 죽x이라는 것일까?
솔직히 데리버거 2,000원 vs 와퍼주니어 2,000원이면 100에 99는 버거킹으로 가지 않을까?
와퍼주니어와 데리버거의 차이
1. 2,000원이나 2개 3,800원이나 사실상 가격은 같다고 봐야한다. 이건 무승부.
2. 고기의 느낌
와퍼주니어는 좀 더 고기의 패티라면, 데리버거는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운다는 느낌이 강하다. 와퍼주니어 승
3. 세트 가격
물론 세트로 주문하면 2,000원 행사의 메리트가 상당히 없어진다. 세트 승.
근데 의외로 햄버거 세트를 먹지 않은 지 좀 됐다. 그냥 단품으로 깔끔하게 먹는 게 부담도 덜하고 좋은 듯.
어차피 집에 와 제로 콜라를 마시면 그만이다.
4. 한 끼의 배부름
와퍼나 데리버거나 1개로는 그닥 식사를 해결할 수 없으니 무승부
따라서 와퍼주니어 승 땅땅땅.
사실 데리버거에 손이 잘 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지점 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와퍼는 이런 게 덜한데, 데리버거는 정말 갓갓버거 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반대 의미로 갓갓 버거일 때가 있다.
이래저래 프랜차이즈의 햄버거와는 결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양상추가 미이라 급으로 말라있다든지...
구매 후기
반대편 거리의 풍경이 익숙하다면 이 글을 읽고 계신분은 낙성대 주민... 낙성대에도 버거킹이 생긴지 이제 꽤 된 것 같다.
예전에는 뭐였는지 기억도 잘 안남.
예전에 작성한 세트 업그레이드 영수증을 쓰려다가 빠꾸먹었다.
*세트 업그레이드 영수증은 늘 그렇지만, 구매한 곳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상당히 사용히 제한되어있는 셈. 그냥 타지점 사용가능으로 풀어줘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제한한 이유는?!
와퍼주니어 개봉 사진은 예전에도 있는 것 같으니 이번에만 다시 써야겠다.
사실 와퍼보다 좀 더 부담감도 덜하고, 무엇보다 깔끔하게 '괜찮게' 건강한 햄버거 하나를 먹었다는 사실에 위안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햄버거.
궁금해서 롯데리아도 갔지만 데리버거 3,800원을 보니 그만 현기증이 와서 버거킹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사각패티 새우버거가 궁금하긴 하지만...
와퍼주니어 2개를 이겨낼 수는 없었다. 1월 한정 메뉴라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사각패티 새우버거를 팔고 있는 걸 보면 생각보다 판매량이 괜찮은가보다.
안에 들어간 저 빨간 소스의 정체가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나가며
롯데리아에게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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