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101빌딩의 모든것 [타이페이 맛집]
타이페이 101 빌딩
꼭 들르게 되는 곳이며, 블링블링한 면세점들이 참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여기에는 가장 웨이팅이 사악한 딘타이펑이 있다. 가장 유명한 건물이니 이곳의 웨이팅이 제일 길기는 하지만 굳이 이 빌딩에서 만두를 먹을 필요까지...?
중국인 관광객에 한국인 관광객까지 몰려서 벽에 걸려있는 기본 웨이팅이 1시간 30분이다.
딴수이를 간다면, 갔다가 오는 길에 먹는 게 훨씬 편하다.
카렌
오히려 딘타이펑은 다른 곳에서 먹고, 카렌을 가보는 것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101 타워 지하에는 꽃보다할배에 나온 텟판야키(철판구이) 집이 있다. [카렌]
여긴 1번쯤은 가볼만한데, 특별 코스 A와 B를 섞어 시키면 좋다. A만 시키기에는 가격 부담이 조~금 있는 편이다. B도 충분히 먹을 만하다.
두 번 방문한 곳인데, 두 번 다 맛있었다. 교수님이 사주시는 것도 맛있었고, 동생 코스 요리를 빼앗아 먹는 것은 더 꿀맛이었다.
넓디넓은 철판 위에 차례차례 볶아준다. 야채를 먼저 볶아 주고 하나하나 올라오는데 나름 괜찮은 편이다. 좋은 코스에는 랍스터나 소갈비도 들어간다.
철판 위 개인 접시에 야채를 덜어주고, 구운 고기나 버섯은 따로 또 올려준다.
대구살, 새우, 관자, 버섯 등이 한 플레이트에 나오고,
고기는 튀긴 마늘이랑 나온다.
공깃밥도 같이 나오니 같이 먹음 된다.
가격은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1끼에 5만 원 정도 나오는 편이라 결코 싼 집은 아니다. 소갈비가 나오는 코스 A는 10만 원 가까이했던 것 같다.
101 타워 전망대를 올라가야 하는지?
이곳까지 왔으니 꼭 가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01 전망대에서는 101 타워의 야경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101 타워가 포함된 색다른 야경을 구경하고 싶다면, 1 정거장 거리 떨어져 있는 '상산'에 올라갈 것을 추천드린다. 象山(씨앙 샨)
상산
나름 꿀 야경 명소다.
지하철 종점에 내려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책로가 나오고, 앞사람 뒤통수만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타이페이의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높이 솟은 101 타워를 중심으로 보이는 타이페이의 야경은 꽤 이쁘다. 구름이 낀 날에는 꼭대기 101층이 외로이 빛나고 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그래도 나름 산이라, 오르고 내려오면 꽤 배가 고파진다. 타이페이의 야식을 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
상산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 또다시 타이페이의 하루가 머물게 된다. 그다음 코스는 보통 한나절을 투자해야 하는 예스진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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