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예약부터 식사까지
2020.08.03
아마 오마카세를 처음 먹게 된다면 설렘과 동시에 긴장이 많이 될 것이다. 군대에서 모은 적금을 전역 후에 쪼개가며 시작한 하나의 취미였고, 힘들게 모은 돈을 초밥에 쓴다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많은 않았다. 어릴 때 아빠와 함께 손 잡고 갔던 홈플러스, 이마트의 500 ~ 600원 초밥부터, 대학에 합격하고 소개팅이나 데이트 때 먹은 판초밥을 거쳐 오마카세까지 오며 참 다양하게 먹어본 것 같다. 1. 오마카세란? 요리사에게 일임한 메뉴라는 뜻이다. 쉽게 얘기하면 '알아서 주세요'랄까? 그날 들어온 가장 신선한 재료를 주방장이 판단하여 가장 자신있는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는 뜻이고, 여기서 파생되어 요즘은 한우 오마카세, 돼지고기 오마카세 등등도 등장하는 추세이다. 2. 예약부터 (불편하긴 해~) 오마카세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