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주니어, 1+1 가격이 딱이야
버거킹 와퍼주니어 1+1
치킨 나이트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행사이며, 사실 1+1이 아니면 굳이 버거킹에 가지 않는다.
스태커 와퍼는 워낙 궁금해서 1번 가본 건데, 의외로 블로그 호응이 좋아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
역시 블로그는 아무 생각없이 룰루랄라 쓴 글이 더 반응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장점
1. 햄버거 2개를 5,000원에 먹을 수 있는 혜자로운 가격.
2. 와퍼류라서 고기 패티맛도 꽤 괜찮은 편.
3. 고기 맛을 통새우가 잡아주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구매 후기
2개 5,000원 행사는 종종 보이는 편이다. 사실 굳이 1+1이야 가야 해!!! 보다는, 어? 행사하네 가볼까? 하고 가게 되는 것 같다.
어마어마한 기간 한정같아 보이지만, 심심하면 돌아오는 행사라 그냥 버거킹 연례행사 같은 느낌이다.
감자도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 샀다. 나중에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먹지뭐. 굳이 간식으로 억지로 꾸역꾸역 먹지는 않는 스타일이라.
잠시 버거가 나오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다.
앗...액자에 담긴 당신은;;
이제 광고만 봐도 속이 니글니글해지는 스태커 버거 ㅋㅋㅋㅋ... 그래도 양가감정이 공존하는 버거이다. 저거대신에 와퍼 주니어 4개라 생각하면 속이 쓰리지만, 기념비적인 버거 하나 먹은 셈 치지 뭐.
그렇게 룰루랄라 가져오는 길. 확실히 스태커 버거를 담은 봉투보다는 훨씬 더 가벼워서 좋았다.
두근두근 햄버거 개봉의 시간. 사실 그냥 밤에 안 먹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까~ 해서 나중에 먹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하루 이틀 뒤에 렌지에 돌려 먹어도 맛이 괜찮다.
S가 Small일까 Shrimp일까. 크기만 보면 스몰이라는 뜻에 가까워 보인다.
스태커 와퍼를 만났다가 다시 만난 와퍼 주니어라 그런지 참 작아 보인다. 역시 뭐든지 상대적이라는 말이 와 닿는 것 같다.
고기도 어째 허전해 보인다. 사실 통새우 와퍼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새우를 2마리에서 3마리 정도 추가 토핑으로 넣어주는 것도 괜찮다.
요렇게 하면 햄버거를 베어 물 때마다 새우가 최소 하나씩은 걸리게 되어 더 맛있게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
안을 열어보니 역시 새우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다.
남은 감자튀김은 그냥 심심할 때마다 돌려서 먹었다. 버거킹 특유의 두껍고 짤따란 감자튀김이 인상적이다.
의외로 패스트푸드마다 감자 특징이 달라서 재밌다. 맘스터치의 감튀와 롯데리아의 감튀는 사실상 다른 음식.
에어 프라이기의 도래 이후 패스트푸드들은 새 생명을 얻었다.
나가며
스태커 와퍼에 비해 훨씬 더 정갈하면서 밸런스 있는 맛. 앞으로는 그냥 이것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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