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징거버거, 핫윙 진짜 치킨
KFC 징거버거 & 핫윙
KFC 1+1 타워버거 행사가 있었지만... 타워버거가 심히 부담스러웠다.
징거버거 + 해쉬브라운 + 이것저것 소스 = 타워버거
징거버거가 먹고 싶었는데, 타워버거는 좀 과한 것 같아 그냥 단품만 시키려다가, 핫윙도 소심하게 2조각만 추가했다.
구매 후기
솔직히 핫윙은 프로모션 없이 사면 좀 '창렬'이지만 이 만한 치킨이 없다.
"구관이 명관이다"
저번엔 종이 가방에 담아줬는데, 이번에는 비닐봉지에 넣어 줬다.
사실 대중교통을 타야 할 때는 이 편이 편하다. 그냥 꽉 묶어버리면 냄새가 그나마 덜 새니까.
쌈마이 느낌이 좀 나긴하지만, 뭐든지 나름의 매력이 있다.
그렇게 도착한 징거버거. 단품으로 먹으면 딱 이 정도 사이즈가 알맞다.
음료는 다이어트 콜라로 먹으면 적당히 맛도 있으면서 적당히 포만감도 있는 느낌.
실수로 뒷면으로 열었다... 햄버거 패티가 순간 바뀐 줄.
다시 앞면으로 열었다.
붕붕 돌려서 G가 가해졌는지 좀 납작해지긴 했는데, 튀어나온 닭 패티를 보니까 징거버거가 맞는 것 같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징거버거가 더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째 요즘은 반대로 KFC가 맘스터치를 저격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푸짐한 닭패티는 여전하다.
어... 그런데 야채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았다. 양상추 끝 부분이 거뭇거뭇하게 바뀌었는데, 야채 회전율이 별로인가? 최근에 먹은 버거킹에 비하면 조금 아쉬웠다.
한 번 가위로 잘라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용물들이 다 반대편으로 탈출해버렸다. 그래도 두툼한 닭고기 패티는 나왔으니 불행 중 다행이다.
호다닥 햄버거를 먹고 추가로 가져온 핫윙 2개. 달랑 2개만 있는 모습이 오늘따라 외로워 보인다.
닭 드럼스틱과 날개인가 보다.
맛이야 늘 익숙한 짭쪼름한 맛.
날개도 맛있게 한 입에 먹었다. 역시 핫윙은 프로모션 할 때 사야 된다.
참고로 KFC 어플을 깔면 좀 더 저렴하게 무료 쿠폰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근데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된다.
나가며
혹시 핫윙은 연초 프로모션 계획이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