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추천일정 및 코스 (서유럽 기준)
유럽여행 추천일정 및 코스 안내
유럽여행 계획을 짤 때 일기성 후기들이 더 많아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정보 위주로 적어보려한다.
도시 순서
일정은 로마 IN - 파리 OUT의 일정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역방향인 파리 IN - 로마 OUT을 추천드린다. 유적들의 스케일이 로마가 훨씬 더 커서, 로마를 보고 파리를 갔더니 '개인적으로는' 감동이 덜 했다.
모든 이동은 '기차'로 했으며, 피로도의 문제로 '야간열차'는 선택하지 않았다.
로마 - 피렌체 - 밀라노 - 인터라켄 - 파리
특히 '밀라노 - 인터라켄 - 파리' 구간은 기차로 가더라도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넉넉히 두고 환승 열차를 예매해가시길.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은 '슈피츠'에서 환승이며
인터라켄에서 파리는 '바젤'이다.
로마
2박 3일의 일정이었으며, 비행기는 아부다비 경유 에티하드항공이었다.
워낙 먹을 게 많은 도시라 기호대로 먹으면 되지만.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3대 젤라또는 돌아가면서 다 먹어볼 듯. 그때는 사진이나 먹거리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에 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콜로세움도 좋았지만, 감동은 바티칸이 더 씨게 다가온 듯.
그 와중에 바티칸 투어를 미리 예매한 건 매우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 로마에서 딱 1개를 다시 한다면 고민의 여지없이 바티칸 투어를 고를 듯.
피렌체
로마 떼르미니 역에서 이탈리아 고속철도를 타고 이동했다. 뭐니 뭐니 해도 피렌체 티본스테이크가 기억에 남았고, 하루에 두 번이나 올라가는 뻘짓을 한 미켈란젤로 언덕도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스테이크만큼은 한국인이 적은 로컬 레스토랑에서 먹는 게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손짓 발짓으로 음식을 시키는 것도 꽤 기억에 남는 경험이다. 그리고 의외로 친절하심.
다시 간다면 우피치 미술관도 바티칸처럼 미리 예약을 해서 돌아볼 듯.
상세 후기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 진짜 현지인 맛집에 가다 [피렌체]
밀라노
밀라노 두오모가 인상 깊긴 했지만, 로마나 피렌체에 비해서는 거쳐가는 도시의 느낌이 강했다.
관광지나 유적지의 느낌보다는 엄청 발전된 이탈리아의 북부 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상세 후기
인터라켄 (스위스)
바보같이 일정도 1박 2일로 빡빡하게 잡았고, 미리 인터라켄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 융프라우를 가지 못했던 것이 천추의 한이다.
융프라우를 가려고 한다면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미리 신청해 브로셔도 받고 준비 잘해서 올라가시기를. 다시 유럽을 가게 된다면 스위스 - 파리 일정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스위스를 좀 더 즐기고 싶다.
의외로 슈퍼에서 재료를 사면 물가가 별로 안 비싸다. 그거 빼고는 다 비싸다.
상세 후기
파리
여긴 여행이라 기는 좀 애매하고, 3주 동안 반 여행 반 거주로 지냈던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객과 거주 사이의 이방인으로 유럽의 인종차별도 본격적으로 겪었던 곳.
사람 사는 곳이 그렇지 뭐. 매우 친절한 싸 데팡 아저씨도 있었고 입체적인 기억이 생긴 곳이다.
모아놓고 보니 많이도 적었다. 가까운 지역별로 후기를 묶어야겠다.
1. 파리 교통편과 관련된 글들
2. 메인 도심 후기
3대 미술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만 보고 나온 슬픈 이야기
3.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후기
4. 파리 근교 후기
2019년 버전 파리 지하철 pdf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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