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티본 스테이크, 진짜 현지인 맛집에 가다 [피렌체]
2021.01.08
피렌체 19년 여름에 갔던 유럽 여행의 일부이다. 로마 IN 파리 OUT의 1개월짜리 코스였으며,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 1주, 파리에서 3주를 보낸 길고 긴 해외여행이었다. 시간 순서대로 적자면 로마가 맞겠지만, 피렌체를 가장 먼저 적는 건, 그만큼 티본스테이크의 기억이 강렬해서이다. 아 그리고 피렌체의 또 다른 이름 중 하나는 Florence이다. 베니스 - 베네치아처럼 이름이 달라지는 도시. 서울도 프랑스에서는 '세울' 피렌체 가는 법 보통은 로마에서 가게 된다. 아니면 반대로 밀라노나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오거나. 파리 IN 로마 OUT이라면, 내가 돌았던 코스의 반대로 돌게 된다. 로마 떼르미니 역에서 이탈리아 고속철도를 타고 가게 되며, 그래도 로마보다는 '조금' 경계를 놓을 수 있는 곳이기도 ..